사기·재산범죄2026-08-06

보이스피싱 지급정지와 피해금 환급이 피의자 조사와 맞물리는 방식

김포 LAWYER COLUMN · 법무법인 예율

계좌가 막히는 절차와 형사 절차는 다른 트랙에서 동시에 움직입니다

한쪽에서 낸 설명이 다른 쪽 기록으로 그대로 남습니다. 순서를 잘못 잡으면 뒤에 조정하기 어려워집니다.

어느 날 갑자기 계좌 거래가 정지되고 은행에서 안내를 받는 것으로 시작되는 사건이 많습니다.

본인은 아르바이트로 계좌를 빌려주거나 물건 값을 대신 받아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이 피해자들은 피해 구제를 신청하고 별도의 절차가 진행됩니다.

형사 조사와 환급 절차가 같은 사실관계를 두고 나란히 굴러가는 구조입니다.

법에서 어떻게 정하고 있나

구분조문법정형·효과
사기형법 제347조 제1항10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양형의 조건형법 제51조범행 동기와 수단, 범행 후 정황 등이 고려됩니다
형사공탁 특례공탁법 제5조의2피해자 인적사항을 몰라도 사건번호 등으로 공탁할 수 있습니다
계좌 지급정지관련 특별법상 절차피해금 이전을 막기 위해 거래가 정지되고 명의인은 소명 절차를 밟게 됩니다

실제로 갈리는 지점

  • 두 절차에서 하는 설명이 어긋나지 않아야 합니다 은행이나 금융 절차에서 낸 소명 자료는 뒤에 수사기관이 확인할 수 있는 기록으로 남습니다. 조사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면 신빙성 자체가 흔들립니다.
  • 계좌를 넘긴 경위와 시점 언제 누구의 요청으로 어떤 조건에서 넘겼는지가 핵심입니다. 대가가 있었는지, 그 액수가 통상적인지도 함께 봅니다.
  • 어느 단계에서 이상함을 느꼈는지 미필적 고의(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받아들인 상태)를 다투는 자리이므로, 의심이 생긴 시점과 그 뒤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의심 이후에도 계속했다면 설명이 훨씬 어려워집니다.
  • 피해자가 여러 명일 때의 정리 환급 절차는 피해자별로 진행되므로 형사 사건의 피해 회복도 개별로 정리해야 합니다. 일부만 회복된 상태를 어떻게 설명할지 미리 계획합니다.
  • 회복이 어려울 때의 선택 연락이 닿지 않는 피해자가 있으면 공탁 절차가 검토될 수 있습니다. 다만 진행 시점과 방식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므로 순서를 정해 움직입니다.
  • 남아 있는 자금의 처리 계좌에 잔액이 남아 있는 상태와 이미 인출된 상태는 설명 방식이 다릅니다. 입출금 흐름을 표로 만들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상담 예시

김포에 거주하는 20대 의뢰인이 계좌가 정지된 뒤 경찰의 연락을 받고 상담을 오셨습니다.

구인 글을 보고 지원해 급여 정산 업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지원 경위와 대화 기록, 입출금 내역을 시간 순으로 배열해 어느 시점에 무엇을 알았는지 정리했습니다.

금융 절차에서 이미 제출한 소명 내용과 어긋나는 부분이 없는지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은행 절차를 빨리 풀려고 사실과 다른 소명서를 내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그 서면은 뒤에 그대로 수사 기록과 대조됩니다. 계좌를 되살리는 것보다 설명의 일관성을 지키는 편이 결과적으로 유리합니다.

조사 전 정리해두면 좋은 자료

순서자료왜 필요한가
1계좌 개설과 양도 경위 자료언제 어떤 조건에서 넘겼는지 특정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2구인 글과 지원 당시 대화어떤 설명을 듣고 시작했는지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3입출금 내역 전체자금 흐름과 남은 잔액 상태를 정리합니다
4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지시 내용과 의심이 생긴 시점을 확인합니다
5금융 절차에서 제출한 소명 서류조사 진술과의 일관성을 맞추는 기준이 됩니다
6피해자별 회복 진행 상황합의와 공탁을 개별로 정리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7본인 명의 다른 계좌 사용 내역생활 자금과 사건 자금을 구분하는 데 쓰입니다

예율이 사건을 보는 순서

01두 절차의 진행 상태를 맞춥니다

형사 조사와 금융 절차에서 각각 무엇이 제출됐는지 먼저 정리합니다.

02인식의 시점을 특정합니다

언제 무엇을 알았는지가 고의 판단의 중심이므로 자료로 뒷받침합니다.

03회복 계획을 개별로 세웁니다

피해자별 상황에 맞춰 합의와 공탁의 순서를 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계좌만 빌려줬는데도 조사를 받나요

A. 명의 계좌가 피해금 이동에 쓰이면 명의인이 먼저 확인 대상이 됩니다. 경위와 인식을 자료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지급정지를 먼저 풀어야 하나요

A. 생활상 급한 문제인 것은 사실이지만 순서를 서두르다 설명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사 절차에서 할 설명과 맞춰 진행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Q.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으면 회복은 못 하나요

A.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형사공탁 특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진행 시점과 방식은 사건 상황에 맞춰 정합니다.

Q. 받은 돈을 다 돌려주면 사건이 끝나나요

A.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피해 회복은 중요한 요소지만 고의에 관한 판단과는 별개로 검토됩니다.

어디서 조사·재판을 받게 되나

김포에서 발생한 사건은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이 담당하고 1심은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진행됩니다.

피해자가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으면 사건이 한곳으로 모여 진행되기도 합니다.

경찰 단계는 사건 발생지나 주거지를 관할하는 경찰서에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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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예율 유성춘 변호사
LAW FIRM YEYUL

법무법인 예율 유성춘 변호사

방문상담 시 내 사건과 가까운 기준부터 확인합니다. 유사 성공사례, 경찰조사 대응 방향, 제출 자료의 우선순위를 함께 점검합니다.